간추린 뉴스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주간 주요지표
미국 다우 39,497.54 (-0.6) 미국 나스닥 16,745.30 (-0.18)
미국 S&P500 5,344.16 (-0.04) 일본 닛케이225 35,081.00 (-2.31)

핫스톡
테슬라 200.00 (-3.69) 아마존닷컴 166.94 (0.57) 엔비디아 104.75 (-2.35)
메타 517.77 (+6.07) 마이크로소프트 406.02 (-0.60) 애플 216.24 (-1.65)
알파벳 165.39 (-1.79) 인텔 19.71 (-8.24) 슈퍼마이크로컴퓨터 508.7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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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리스크…민간에 떠넘기는 정부

데이터센터 가로막는 '전력 허가제' 논란
프로젝트 절반이상 진행 뒤 전력 공급 여부 결정 사업 중간단계서 무산 땐 기업이 피해 떠안아야

정부의 새로운 전력 공급 정책이 기업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정책은 데이터센터의 부지 확보와 설계가 완료된 후 전력 공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향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정부가 미래 산업의 리스크를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절차가 변경된다. 기업은 용지 확보, 기초 설계, 투자 유치 및 고객 확보를 모두 마친 후 평가서를 작성하여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의 판단에 따라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시행 중인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대규모 전력 사용자는 정부의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심사가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개별 기업 단독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이 중단될 경우 큰 후폭풍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며, 데이터센터가 AI,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후보지로 거론되지 않고 있으며,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아마존은 일본과 싱가포르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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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되면 수백억 날리는데 일단 지으라니…기업들 '반발'

전력공급 리스크…민간에 떠넘기는 정부
데이터센터 가로막는 '전력 허가제' 논란
프로젝트 절반이상 진행 뒤 전력 공급 여부 결정
사업 중간단계서 무산 땐 기업이 피해 떠안아야

정부의 새로운 전력 공급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 정책은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설계가 완료된 이후 전력 공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향으로 변경되어, 기업들이 미래 산업 리스크를 떠안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절차가 달라진다. 기업은 사업 절차를 모두 마친 후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사업이 중단될 위험이 있다. 이는 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10㎿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대규모 사업자는 정부의 의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 정책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 규제로 인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조차 한국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더 선호하고 있다.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의 주요 내용에는 사업자가 부지 매입과 설계를 진행한 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모르는 채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막대한 매몰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의 불투명성과 자의적 판단 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력망 알박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설명이 있지만, 업계에서는 그로 인해 실질적으로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산업부는 전력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기업들의 반발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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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뛰자…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 최대 0.4%P 올린다

정부 '대출 조이기' 본격화

무주택자를 위한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인 디딤돌대출의 금리가 8월 16일부터 최대 0.4%포인트 인상된다. 정부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 조이기' 정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디딤돌대출 금리는 연 2.153.55%에서 연 2.353.95%로 조정되며, 버팀목대출의 금리도 연 1.52.9%에서 연 1.73.3%로 상승한다. 국토교통부는 저금리 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여 금리를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다. 올해 상반기 디딤돌대출의 집행 실적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증가한 15조원에 달한다. 한편, 신생아 특례대출의 금리는 변동 없이 유지되며, 우대금리를 통한 대출 조정 정책도 시행된다. 청약저축 금리는 연 최대 2.8%에서 3.1%로 인상될 예정이며, 약 25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청약저축 소득공제 및 비과세 요건을 배우자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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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뛰고 가계 대출 급증하자 … 정부, 정책 대출 조이기 나서

청약저축 금리는 연 3.1%로 인상
신생아 특례대출은 그대로 유지

올해 46월 동안 국내 은행권에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약 60%가 디딤돌대출 등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디딤돌대출의 집행 실적은 작년 상반기 대비 두 배 증가한 15조원에 달했다. 정부는 디딤돌대출이 가계부채 및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자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8월 16일부터 디딤돌대출 금리는 연 2.153.55%에서 연 2.35~3.95%로, 버팀목대출 금리도 인상된다. 소득 구간에 따라 이자율이 차등 인상되며,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는 유지된다. 국토부는 대출 차주가 중도상환 시 금리를 할인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금리 인상 혜택을 보게 되며, 최대 연 2.8%인 청약저축 금리가 3.1%로 인상된다. 정부는 청약저축 소득공제를 배우자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조치는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청약 해지 증가세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이 해지율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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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수익 악화…고객 1인당 매출 '뚝'

3社 평균 3만원 밑으로
SKT·LGU+ 무선사업 2년째↓ 정부 통신비 인하 압박 '직격탄' 향후 가입자 증가 기대 어려워 업계 "AI 신사업이 돌파구"

국내 통신사의 수익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무선 사업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2만9276원으로, 1년 전인 3만726원에서 4.7% 감소하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ARPU가 줄어든 반면, KT의 ARPU는 소폭 상승했지만 회선 산정 기준이 달라 경쟁사보다 수익성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ARPU 감소와 함께 통신사들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KT의 영업이익은 14.3% 줄어든 4940억원, LG유플러스는 11.8% 감소한 2540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비용 절감 덕분에 16% 증가한 537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정부는 가계 통신비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통신사들은 요금제를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증가시키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통신 비즈니스의 구조적 한계와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시장 축소와 관련이 깊다. 통신사의 향후 실적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사업이 어느 정도 손실을 메울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 간의 ARPU 및 설비 투자 수준 차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2년 기준, 한국의 평균 ARPU는 약 3만8000원으로 미국의 6만1100원에 비해 현저히 낮고, 설비 투자 수준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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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의료기기 1위 클래시스…亞·남미 이어 美로 시장 확대

美유통사 카르테사와 업무협약
4분기부터 콜라겐 생성기

국내 미용 의료기기 선두기업 클래시스가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다가오는 연말에 미국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최근 미국 유통망을 확보한 기업 카르테사에스테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콜라겐 생성기기인 볼뉴머의 미국 판매를 4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FDA의 허가를 받은 볼뉴머와 HIFU 미용 의료기기 사이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미국 피부 클리닉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볼뉴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총 9개국으로 확대되며, 물량 공급 대수는 올해 20대에서 내년 100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시장은 세계 미용 시장의 45.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클래시스는 이 시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래시스는 이루다와의 합병을 통해 HIFU, RF, 레이저 등 다양한 미용기기 라인업을 갖추고, 이루다의 미국과 유럽 판로를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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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수도권 아파트 값에…경매 낙찰가율도 '고공행진'

Cover Story 폭염만큼 뜨거운 수도권 경매 시장
지난달 서울 낙찰가율 93.7%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 찍어 개포주공5단지 등 100% 넘기도
경기·인천도 입찰 경쟁 치열해져 아파트 가격 뛰자 저가매수 몰려

수도권 아파트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매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으며,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93.7%로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러 지역에서 낙찰가율이 100%를 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경매에서는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이 증가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성동구의 특정 아파트는 감정가보다 3.9% 높은 가격에 매각되었다. 낙찰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아파트 매도 호가의 빠른 상승 때문으로, 감정가는 주로 6개월에서 1~2년 전에 평가되기 때문에 경매 물건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입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으며,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89.5%로 점차 상승하고 있다. 특히 동두천과 하남 등 지역에서 많은 응찰자가 몰리고 있다. 인천의 낙찰가율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는 서울 경매 시장이 바닥을 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서울 외 지역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리와 경기 상황의 변동성이 향후 경매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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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금리 인하 실기' 비판…한은, 어떻게 풀어야 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유럽 국가들, 인하 단행 美·韓은 여전히 동결
실물 경기 지표 부진에 중앙銀 '실기론' 힘받아
美 Fed, 침체 막기위해 단기채 팔고 장기채 매수 한은은 어떤 노력했나

올 들어 많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유럽 국가들도 물가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면서 금리를 내렸다.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Fed)과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에 주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제조업 및 고용 지표의 부진이 금리 인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은 경기, 물가, 통화 정책 간의 삼중고(trilemma)에 갇힐 수 있으며, 이는 금리를 내리면 물가 상승, 금리를 올리면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통화 정책의 적정 금리를 평가하는 기준인 '테일러 준칙'은 정책 반응 계수의 변동성으로 인해 논란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화 준칙'이 제안되었지만, 비상사태나 불확실성 시기에는 그 효과가 약화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제시된 '최적통제준칙'은 물가와 고용 간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접근이다. 그러나 금리 변경 여부에 Fed 내부의 자의성이 크게 개입할 수 있는 점이 문제로 언급된다. 금리 변경이 적절 시기에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정책 목표 달성 여부는 또 다른 문제이며,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간의 관계가 일관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Fed가 단기 금리를 올리고 장기 금리를 내려 총수요를 높이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고려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도 이러한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된다.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4081163011&category=NEWSPAPER

뉴욕 증시, 생산·소비 물가지수 발표…둔화 땐 또 출렁

이번 주(12~16일) 뉴욕증시는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에는 부진한 고용지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동결로 S&P500지수가 하루 만에 3%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고, '공포지수' CBOE 변동성지수(VIX)는 한때 65선에 도달해 2020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견조함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며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주 CPI와 PPI가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추가적인 변동성이 우려된다. 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Fed가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15일, 16일에는 Fed 총재들이 연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Fed의 내부 목소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15일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소비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와 산업생산 및 제조업 관련 지표들도 발표되며, 홈디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월마트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4081162991&category=NEWSPAPER

자사주 매입 나선 상장사, 절반은 주가 떨어졌다

실적 뒷받침 안되면 주가 부양 효과 없어
전문가 "침체 우려에 자본 절약이 더 매력적"

국내 상장사들이 정부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여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 중 55%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올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253곳으로, 이 가운데 107곳의 주가는 상승하였고, 141곳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90곳이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으며, 이들 기업의 주가는 평균 2.56% 오른 반면, 코스닥 상장사 163곳은 평균 2.7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실적 악화로 경쟁력이 떨어진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공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60.7%의 기업이 공시 후 주가가 하락했으며, 건강식 플랫폼 운영사 푸드나무 등의 사례가 두드러진다. 반면, 금융 관련주들은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KB금융 등은 22.3~2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이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신규 투자자를 유입할 수 있는 효과가 있지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는 자본을 아끼는 기업의 매력이 강조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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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했지만…외국인 '셀 코리아' 여전

이달 3.4조원 순매도 점차 규모는 줄어
美 빅테크 반등에 삼성·하이닉스는 순매수로 돌아서

이번 주(12~16일) 뉴욕증시는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에는 부진한 고용지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동결로 인해 S&P500지수가 하루 만에 3% 급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고, '공포지수' CBOE 변동성지수(VIX)는 한때 65선에 도달해 2020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견조함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며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주 CPI와 PPI가 기대치를 하회할 경우 추가적인 변동성이 우려된다. 시장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Fed가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15일, 16일에는 Fed 총재들이 연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Fed의 내부 목소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15일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소비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와 산업생산 및 제조업 관련 지표들도 발표되며, 홈디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월마트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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