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2024년 8월 2일 금요일)

마켓	지수	증감	마켓	지수	증감	마켓	지수	증감
미국 다우	40,842.79	+0.24	미국 나스닥	17,599.40	+2.64	미국 S&P500	5,522.30	+1.58
일본 닛케이225	38,126.33	-2.49	코스피	2,777.68	+0.25	코스닥	813.53	+1.29
미국 2년물	4.2565	-0.054	미국10년물	4.0310	-0.1040	일본10년물	1.0561	+0.0644
한국 3년물	2.976	-0.028	한국10년물	3.010	-0.054
두바이 달러/배럴	79.53	+1.67	금 달러/온스	2,473.0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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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금리인하 직진…한은 '진퇴양난'

'금리 내려야 하나 동결해야 하나'…한은, '딜레마' 빠졌다**

美, 9월 금리인하 직진…한은 '진퇴양난'
Fed,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피벗' 강력 시사
내수 부진에 8월 내려야 vs 집값 못잡으면 인하 힘들어
이창용, 가계빚 폭증에 딜레마 금리인하 경로 '안갯속'

미국 중앙은행(Fed)은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물가 안정과 고용 둔화를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금리 인하에 적합한 상태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부채 급증 등으로 금리 인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수 부진과 금융 불안으로 인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폭등과 내수 악화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으며, 금통위원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변동성도 조기 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도 있지만, 내수 부진 심화와 고금리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이 우선되어야 연내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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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이어 고용 챙기는 파월…9월 '베이비스텝' 유력

Fed '피벗' 강력 시사
"인플레 100% 집중할 필요 없어" 식어가는 美노동시장에도 '주의' 올 금리인하 여러번 할 가능성도 '비둘기 파월'에 뉴욕증시는 환호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31일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적절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 관련 표현을 조정하고, 고용시장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고,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9월에 금리 인하를 논의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시장은 이러한 발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미국 증시가 급등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국채 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Fed가 9월을 포함해 최소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내 금리 전망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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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웃돈 물가상승률에 고심 깊어진 유럽중앙銀…추가 금리인하는 불투명

EU 국가간 회복 속도 차이
물가 잡힌 英은 0.25%P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는 달리 유로존의 물가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7월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대비 2.6%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서비스 물가와 상품 물가 상승에 기인합니다. ECB는 2022년 7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했으며, 6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고 통화정책을 전환했으나 7월에는 동결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로존 국가 간 경제 회복 속도 차이가 커지면서 ECB의 통화정책 운신 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경제가 침체된 반면, 남유럽 국가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BOE)은 1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0%로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이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한 것이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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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kg 빠졌다"던 기적의 비만약, 국내 판매 허가 받았다

'기적의 비만약' 마운자로 국내 허가
일라이릴리, 식약처 품목 획득 공급 부족에 출시 일정 불투명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약은 이미 지난해 당뇨약으로 허가받았으며, 이번에 비만약으로의 적응증을 확대했습니다. 마운자로는 임상 시험에서 최대 26.6%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경쟁 제품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뛰어난 성과입니다.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가지 표적에서 작용하는 유일한 의약품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국내 출시 일정은 불투명합니다. 고질적인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해 '위고비'는 1년 이상 미출시 상태에 있으며, 일라이릴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 증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GLP-1 계열의 치료제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높여 혈당을 낮추며 체중 감소 효과를 보입니다. 이 약은 GLP-1과 GIP 두 가지 표적에서 작용하는 유일한 의약품으로, 기존 비만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위고비'는 GLP-1 수용체만 활성화합니다. 마운자로는 원래 당뇨약으로 허가받았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FDA로부터 비만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하여 현재 '젭바운드'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그러나 국내 출시 일정은 불투명하며, 이미 허가된 '위고비' 또한 공급 부족으로 인해 1년 넘게 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공장 증설을 진행 중입니다. 데이브 릭스 CEO는 예상 이상의 수요로 인해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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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4개월來 최고…美 등 '엔캐리 자금' 이탈 조짐

日 금리 올리고 美 피벗 기대에 한때 달러당 148엔대까지 하락
혼다·닛산 등 완성차 주가 '뚝'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서 엔화 매수 및 달러 매도 움직임이 확산되었고, 엔·달러 환율은 한때 148엔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일본은행 총재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엔화가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주식시장은 큰 영향을 받으며, 닛케이지수는 2.49% 하락했습니다. 특히 엔저 효과를 누려온 수출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 즉 도요타와 혼다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기업 역시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여러 대형 부동산 주식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일본 주식과 미국 주식에 대한 심리가 악화되고 있으며, 엔고가 미국 주식 투자 수익을 상쇄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변동성이 증폭되고,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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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13.9% 증가…10개월 연속 '플러스'

반도체, 112억弗로 견인… 무역수지 14개월째 흑자

한국의 7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9%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총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로,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반도체 수출이 4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하며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고, 대중국 수출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철강을 제외한 11개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IT 관련 품목은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 달러로 50.4% 증가했고, 자동차 수출은 54억 달러로 9.1%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을 제외한 8개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대중국 수출은 14.9% 증가하여 11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7월 누적 대중 수출은 748억 달러로 미국을 초월했습니다. 무역수지는 36억2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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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주스값 이상기후에 고공행진 … 美 아침식탁서 사라지나

선물가격 파운드당 4.92弗 최고
주산지 플로리다 수확량 급감
재배면적 25년 만에 반토막

세계 최대 오렌지 생산지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오렌지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상기후와 병충해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최근 25년간 플로리다의 오렌지 재배 면적은 절반으로 줄어 1998년 2662㎢에서 지난해 1226㎢로 감소했습니다. 냉동 농축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은 5월부터 파운드당 4달러대를 유지하며, 5월 말에는 사상 최고치인 4.9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오렌지 주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소비자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과 한파 등 이상기후 및 감귤녹화병의 확산이 농가 소득 감소와 재배 면적 축소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렌지 생산량 감소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오렌지주스 가격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7조원 대어' LG CNS, 내년 초 증시 입성한다

내달 상장 예비심사 청구
내년 'IPO 1호' 상징성 확보 나서 LG엔솔 이후 3년 만의 최대어
그룹 내부거래 비중 축소는 숙제

LG그룹의 IT 계열사 LG CNS가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9월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예상 기업가치는 7조원으로, 이는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의 상장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이며, 공동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2022년에 상장 추진을 시도했으나, 당시의 공모주 시장 상황으로 인해 포기한 뒤 최근 상장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1987년 설립된 LG CNS는 시스템 통합(SI),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급성장해왔고, 지난해 매출 5조6053억원, 영업이익 46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여 매출이 1조704억원,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9% 감소했습니다. 공모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LG CNS는 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특수관계자 매출 비중은 약 60%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상장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LG CNS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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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HBM 中 수출 규제 검토"…삼성·SK '촉각'

격화되는 미·중 반도체 전쟁
中 AI 반도체 굴기 견제 목적 HBM 90% 장악한 삼성·SK 미·중 무역 갈등에 불똥 우려
韓 "현재 中 수출 많지 않다"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HBM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필수적인 반도체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규제가 시행될 경우 한국 기업의 주력 제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HBM 수출량이 많지 않아 당장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HBM 시장이 향후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점, 그리고 미국의 규제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HBM 자립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엔비디아 및 AMD의 고성능 AI 가속기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AI 가속기 자립을 위한 대규모 반도체 투자기금을 조성했습니다. 만약 미국이 HBM 수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significant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HBM의 주요 고객인 엔비디아의 성능이 제한된 대체 제품이 중국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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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4위까지 '싹쓸이'…아마존 휩쓴 '인기 폭발' 제품

진격의 K웨이브
할인행사서 K뷰티 매출 2배 쑥 코스알엑스 에센스, 전체 5위 바이오던스·라네즈 등도 인기

글로벌 e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최대 쇼핑 행사인 '2024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뷰티 셀러의 매출은 작년 행사보다 2.2배 증가했습니다. 행사 동안 총 주문액은 약 14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K뷰티 제품으로는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뮤신 96% 에센스'가 뷰티 부문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바이오던스의 '바이오-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2위에 올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제품도 3위와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또한 이니스프리, 브이티, 구달, 티르티르, 아누아 등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100위 안에 진입했으며,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도 K뷰티 제품이 많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K뷰티 업체들은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매출이 급증했으며, 비나우의 넘버즈인은 하루 평균 매출이 6월 평균의 30배를 넘었고, 브이티는 미국과 일본 아마존에서 하루 매출이 20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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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금리 인하…이달 코스피 2900 간다"

증권사 8월 지수 전망
지난달 하락에 밸류에이션 매력↑ 이익전망치 상승률, 지수보다 높아
금리 민감한 바이오·헬스케어 실적 좋아지는 반도체·조선 주목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달 2900대까지 재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2분기 상장사들의 호실적과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8월 코스피지수 상단을 평균 2904로 예상하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2650~3050으로 가장 높은 예측치를 제시했습니다. 상반기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AI 관련 주의 조정으로 하락했으나,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가 15.4% 상향 조정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습니다. 2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에 민감한 2차전지와 바이오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주가가 각각 2.93%와 4.54%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헬스케어, 조선, 방산, 금융 업종에 대한 주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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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M7' 차익실현…테슬라·구글은 사들였다

美 금리인하 선제적 대응
애플·MS 등 1억달러 이상 매도 "구글, M7 중 가장 저평가" 선호 "테슬라, PER 높지만 덜 올라"

서학개미가 미국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의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와 테슬라를 적극적으로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7월 25~31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M7 종목을 약 1770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알파벳A는 963만 달러, 테슬라는 3935만 달러를 순매수했습니다. M7 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가장 많이 팔렸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학개미들이 알파벳A와 테슬라를 구매하는 이유는 이들 주식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밸류에이션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알파벳A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8배로 M7 종목 중 가장 낮으며,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개선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PER이 82.3배로 M7 평균(36.9배)보다 높지만, 덜 오른 주가 덕분에 매수세를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A의 장기 성장성과 상대적 저평가 상태를 고려해 투자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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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9주째 강세…전세는 63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
성동 0.56%, 송파 0.55% 올라

서울 아파트 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다섯째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8% 올랐습니다. 오름폭은 전주(0.30%)보다 다소 줄었으며,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성동구(0.56%)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송파구(0.55%)와 서초구(0.53%)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 및 전셋값 상승이 서울 아파트 거래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선호 지역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도에서도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천은 1주일 전에 비해 0.18% 증가했습니다. 경기도는 과천(0.45%) 등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0.08% 올랐습니다. 또한, 서울의 전셋값은 0.17% 상승하며 6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했습니다. 매물 부족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의 전셋값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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